말레이시아에선 LRT, MRT 외엔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 불편합니다.
그래서 택시를 많이 이용하게되는데요,
요즘 그랩이 참.. 많이 비싸졌습니다. 특히나 출퇴근 피크시간이나 비가 올때면
요즘은 2배를 넘어 4배까지 오르더군요.
모두 같은 거리입니다.
19링깃 노피크시간
65링깃 퇴근 피크시간
88링깃 비오는 퇴근시간
그래서 대체앱을 찾던 중 괜찮은 앱 발견해서 소개해드리고자합니다.
로컬 말레이시아 동료가 추천으로 써보게되었는데, 쓰다보니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바로
사용방법은 여느 택시 앱과 같습니다.
앱을 키셔서
택시 옵션과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하면
예상금액이 나옵니다.
여기서 차이가 있는데
금액을 네고해야합니다.
제가 원하는 금액을 쓰고 기다리다보면
기사분들이 네고가와 현재 출발지 픽업까지 걸리는 시간, 거리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원하시는 옵션을 선택하시고
기사가 오늘 걸 기다리시면 끝 입니다.
보통 그랩과 비교해서 인드라이브 앱에서 제시한 가격의 마이너스 2링깃 정도 제시하다가
안 잡히면 올렸습니다.
보통 피크시간엔 플러스 3에서 5링깃정도로 네고했습니다
그래도 그랩보단 훨씬 싼 가격입니다.
장점
1. 취소율이 적다
아무래도 기사가 제시한 네고가격에 택시를 부르다 보니 취소율이 적습니다.
가끔 출근시간에 기사가 온다고해서 기다리기까지했는데 라스트미닛으로 취소당해서 당황스러울때가있죠. 이런 상황을 좀 피할 수 있습니다.
2. 타 택시 앱 맥심, 에어아시아에 비해 원활한 서비스.
에어아시아 택시 앱은 사용이 정말 불편했습니다.
무료취소가 가능하다보니 기사 취소도 빈번하고.. 기본 대기시간 10분에서 20분. 기사가 없을 뿐더러.. 기사 위치와 앱 시스템이 따라가지 않고, 잘 기다리고 있었는데 30초 정도 늦었다고 취소당하고. 그랬던 불편한 경험이 있어서 사용하지 않게되었어요.
맥심은 요즘 광고 많이하던데, 가격은 많이 착하나, 기사도 별로없는 듯 했습니다..
1. 톨 이용 시 미리 얘기할 것.
기사들이 톨 이용여부를 얘기하지 않을 경우, 추가비용 안드는 무료도료로 돌아서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톨을 이용하셔야할 경우엔 미리 꼭! 얘기하셔서 불필요한 소요시간을 피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2. 결제수단이 현금만 가능
3. 앱이 아직 허술함.
안드로이드용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sinet.startup.inDriver&hl=en_US
아이폰 용
https://apps.apple.com/kr/app/indrive-rides-with-fair-fares/id780125801
그랩 대체앱 인드라이브InDrive
택시비 네고가 가능하여 취소율이 적고, 피크시간에는 그랩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다만 기사들이 무료 도로를 선호하기에 톨 이용해야할 때 먼저 말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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