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말레이시아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

말레이시아는 공식적으로는 이슬람교가 국교나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등의 여러 민족이 모여살면서 각 민족의 고유 축제를 존중하고, 이슬람교라고 크리스마스를 즐기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많은 쇼핑몰에서 크리스마스 및 연말맞이 데코레이션을 매년 합니다. 크리스마스 뿐아니라  말레이계 큰 명절인 Hari Raya, 인도계 명절인 디파발리, 중국계 명절인 춘절마다 몰에서 화려하게 장식한 데코레이션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2019년 연말에 돌아다녔던 쇼핑몰에서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을 몇장 찍어왔는데 매년 더운 여름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더니 나름 분위기 낸다고 붉은/ 자주색의 반팔을 입고 보내는게 오히려 더 익숙해졌네요.

 

다만사라 IPC몰

개인적으로 데코레이션이 가장 섬세하고 예쁘다고 생각하는 쇼핑몰인데요 올해는 토블론 초콜을 테마로 해서 꾸몄네요. 트리에도 토블론 초콜릿이 달려있고, 선물에도, 다리에도 깨알같이 초콜릿이 있네요~

 

 

미드밸리 메가몰

메가몰에서는 매번 축제때마다 데코레이션과 함께 마켓같은 걸 여는데,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유난히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가든스 몰

가든스 몰은 고급스러운 쇼핑몰의 입지에 맞게 화이트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고급스럽게 장식했네요. 

 

추가로 이번에 2019면 더 년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마신 스타벅스 바닐라라떼? 입니다. 좀 더 화려했으면 더 이뻤을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