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캡슐호텔]👩‍✈여자 혼자 이용한 퍼스트 캐빈 아카사카점 후기

안녕하세요. 일본 혼자여행갈 때 비즈니스 호텔에 머물기도 그렇고.. 해서 캡슐 호텔을 많이 찾잖아요! 이번에 여행하면서 처음 캡슐호텔을 이용해봤는데 굉장히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왔답니다. 그럼 혼자 여행가서 이용해봤던 캡슐호텔의 'T.O.P'최고급? 이라고 할 수 있는 퍼스트 캐빈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퍼스트 캐빈 아카사카점 First Cabin Akasaka   위치: 3 Chome-13-7 Akasaka, Minato City, Tokyo 107-0052 일본

아카사카 역에서 2-3분 정도 거리고,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호텔을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비용은 한 7만 오천원 정도에 호텔 아고다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캡슐 호텔치고 가격대가 있지만, 퍼스트 캐빈에서 한 번 자보는 게 버킷리스트였기때문에.. 호텔 예약 사이트를 이곳저곳 비교해보다가 아고다에서 결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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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캐빈은 총 프리미엄, 퍼스트, 비즈니스, 일반 이렇게 네 가지 유형이 있는데, 객실도 비행기 컨셉으로 되었습니다. 프리미엄은 안에 샤워실도 따로 있고, 2인이 이용할 수 있는 호텔인 것 같고, 제가 이용했던 퍼스트클레스는 테이블이 있어서 공간이 있었고, 비즈니스 클래스 위층에 없는 캡슐 호텔, 일반은 일반 캡슐 호텔처럼 2층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 설명을 잘못하겠네요.. 퍼스트 캐빈 공식 홈페이지에서 객실 형태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first-cabin.jp/ko/firstclass/

캐빈 소개 - 퍼스트 클래스 - | 퍼스트 캐빈 공식 사이트

 

제가 이용했던 퍼스트 클래스 객실입니다! 다만 틀린 게 있다면, TV가 32인치 TV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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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객실🏨

2층에서 체크인을 하고 6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짜잔-

아고다 사진에서 본 그대로 였습니다. 이어폰, 칫솔, 수건, 슬리퍼, 실내에서 입을 수 있는 옷이 제공됩니다. ( 실내복은 반팔이라, 겨울에 가시는 분들은 후드티라도 한장 챙겨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좌측에는 옷을 걸 수 있게 되어 있고, 침대 아래있는 서랍은 열쇠🔒로 잠글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여권이나 돈을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논란의 32인치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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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 세면실🚿

여행갈 때 고데기를 가져갈까 고민하다 짐 줄일려고 안가져갔는데... 세면대에는 봉고데기랑 판고데기가 있어서 마지막 날에는 머리 손질하고 돌아다녔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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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

퍼스트 캐빈에는 간이 목욕탕도 있었습니다. 비즈니스 호텔 못지 않죠?!ㅎㅎ (사람이 없어서 한장 찍었네요...)

샤워실도 일본 전형적인 샤워실로 되어있습니다.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공간과 샤워하는 공간으로 나뉘어서요! 다만 샤워실이 총 두 개밖에 없어서 저는 다른 사람들이랑 겹치진 않았지만,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에 가면 샤워하기가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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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공간☕

여기는 지하에 있는 공용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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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이용한 퍼스트 캐빈 아카사카점 리뷰

장점👍👍:

• 역에서 가깝다. (아카사카 역 2-3분 거리)
• 깔끔하고, 내 독립적인 공간이 있다.
• 아침에 혼자 짐챙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 샤워실 안에 목욕탕이 있다.
• 가습기가 제공된다.
• 봉고데기와 판고데기도 있다.

단점👎👎:

• 정말 조용하다.. 혼자 짐 챙길 수는 있지만 너무 조용해서 사람들에게 피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 샤워실이 두 개 밖에 없다. ( 이용하는 데 문제는 없었지만,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에 가면 제때 못할 것 같다.)
• 겨울에도 반팔 티셔츠가 제공되기 때문에 별도의 수면바지를 챙겨가야했다.
• 전자레인지가 없다...(다코야끼먹으려고 샀는데 못먹고 어쩔 수 없이 버렸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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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캡슐호텔처럼 막혀있지 않고, 깔끔하고, 내 독립적인 공간이 있어서 마지막날은 좀 편하게 쉬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경험삼아 이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퍼스트클래스에서 자보기!'가 버킷리스트여서 이용해봤지만, 다른 가성비 좋은 캡슐 호텔도 많아서 다음에는 이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