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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디저트]KAKI GORI카키고오리,일본에서 건너온 빙수집

말레이시아 ㅣ MALAYSIA

by yeonni 2018. 11. 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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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으로 건너온 빙수집

KAKI GORI카키고오리


안녕하세요. 뜨거운 여름이면 항상 차가운 음식이 땡기죠? 단 음식도 덤으로요!! 그래서 오늘은 파빌리온에 위치한 일본식 빙수집, 카키고오리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인스타그램에서 감성빙수집으로 유명하더라구요, 제가 이 빙수집을 찾을 수 있었던 이유기도 하구요.


카키고오리

 카키고오리는 일본어로 "간 얼음"이라는 뜻으로 이름 그자체로 얼음을 갈아서 그 위에 색색의 시럽을 뿌린 것입니다. 우리나라 빙수에는 얼음에 팥, 떡, 인절미, 젤리 등의 여러가지가 들어가지만, 일본의 전통적인 카키고오리는 그냥 간 얼음에 시럽을 뿌린게 끝이라고 합니다.


일본식 빙수집이라 빠질 수 없이 맛차, 호지차를 팔고 있고, 이외에도 워터멜론, 딸기, 티라미수,밤, 아보카도 등의 다양한 빙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맛차라떼, 호지차라떼, 인절미와 맛차모찌 등의 메뉴도 팔고 있습니다. 다 예쁘게 생겨서 무엇을 먹어야할지 결정장애가 왔습니다..빙수 위에 핫케이크나 휘핑한 거품?같이 보이는 게 올라가 있는게 예쁘고 사진을 인스타 감성샷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아서 먹어보고싶었는데 맛이 별로 안땡겨서 가장 기본적인 맛차 맛으로로 시켰습니다.

둘이서 맛차 빙수와 호지차 롤케잌을 시켰습니다.

맛차 빙수 17링깃


이렇게 작은 나무 그릇에 아기자기하게 나왔는데 맛은 솔직히 평범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파는 달달하게 토핑과 같이 먹을 수 있는 빙수에 익숙해져서 그런걸까요.. 간 얼음과 시럽이 올라간 전통적인 카키코오리 빙수가 저에게는 밍밍하게 느껴졌습니다. 빙수가 산처럼 쌓여있는데 겉은 맛차 시럽을 부어 뿌린 것 같고 빙수이고 안에는 간 얼음빙수였습니다. 옆에 있는 소스는 두유? 소스입니다. 휴지도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호지차롤 10링깃


그리고 함께 시킨 호지차 롤케잌입니다. 호지차는 녹차의 찻잎을 볶아서 만든 차라고 합니다. 반은 생크림 반은 호지차크림 이렇게 되어 있어요. 검은 색 크림이 보기엔 검은깨처럼 생겼죠? 호지차 크림은 쌉싸름한 홍차와 더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빵도 텁텁하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롤케잌에 인절미 콩가루가 뿌려져있어서 고소한 맛이 났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인스타감성 빙수집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의 카키고오리의 전통의 맛을 그대로 살려서 갈아낸 빙수라 저에게는 맛이 평범하게 느껴졌지만 분위기나 음식이 정갈해서 좋았습니다.


Kakigōri @ Pavilion KL


주소: Lot P4 17.00 Level 4, 168, Bukit Bintang Street, Bukit Bintang, 55100 Kuala Lumpur, Federal Territory of Kuala Lumpur

영업시간 : 월-일 10AM - 10PM 

파빌리온 이외에도 가든스몰, paramount garden에도 있습니다.


일본의 카키고오리 빙수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 인스타 감성 디저트집 찾으시는 분들, 파빌리온 디저트 집 찾으신 분들,

 Kakigōri카키고오리 추천합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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