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미드밸리] 비비큐 타운 BBQ TOWN 별로였던 솔직 후기!

비비큐 타운 

BBQ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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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부터 고기가 먹고싶어서 미드밸리에 있다는 비비큐집에 갔습니다. 가기 전에 로컬블로거들이 괜찮다고 추천해서 매번 스팀보트, 샤브샤브만 먹다가 구워먹는 고기가 먹고싶어서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미드밸리 메가몰 안에 서점 popular 앞에 있습니다.  

미드밸리 메가몰에서 많이 스쳐다녔는데, 여기에 이 레스토랑이 있다는 것을 처음 봤네요. 안에 시설이 의자도 그렇고 낡았지만 금요일 점심시간 대라 그런지 회사원들 팀 몇 테이블 있었습니다.먹고싶은 걸 골라먹는 식이고 무제한입니다. 무한리필 닭고기, 소고기, 양고기, 새우도 있구요. 오늘 작정하고 고기 먹으러 왔습니다.

불판이 약간 우리나라 치즈 찍어먹는 오쭈나 닭갈비집 같이 생겨서 탕을 넣고 샤브샤브로도 먹을 수도 있고 비비큐처럼 구워 먹을 수도 있어서 색달랐습니다. 제가 찾아갔던 이유기도 하구요. 이렇게 설명이 써있는데, 고기는 불판에 올려놓고 구워먹고, 탕에는 야채를 먹으라고 되어있습니다. 밥도 따로 제공이 되구요. 하지만 저희는 고기를 많이 먹을예정이라 밥은 따로 안시켰습니다. 

들어가면 수키야나 여느 샤브샤브집처럼 야채들이 있고 스시, 소스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사실 컨셉은 수키야랑 거의 똑같은 것 같습니다. 야채도 그렇고 아이스크림이나 스시도요. (샤브샤브 집이 다 거기서 거기겠지만요..ㅎ) 야채는 단호박, 완자, 떡, 초록 채소들, 연근, 치즈가 들어간 어묵 등등으로 수키야보다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스시랑 소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탕은 닭고기 탕, 매운 미소탕?이 있었는데 저흰 미소탕을 주문했고, 고기는 닭고기, 소고기 그리고 새우를 먼저 주문했습니다. 서비스로 치킨이 나왔습니다. 냉동치킨인데 양념은 짭쪼름한 간장? 양념 같습니다.

라임 즙을 넣고 안내해준대로 만든 전용 BBQ 소스 그리고 평소에 중국친구들이랑 먹어왔던 대로 만든 사천식? 샤브샤브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냄비가 되게 애매한 사이즈라 탕에 고기를 넣기에도 팽이버섯이나 배추를 넣기에 굉장히 작았습니다. 양배추 같은건 조금씩 돌려가면서 익혀야 할정도? 그리고 비비큐 불판과 탕의 경계선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불판에 고기가 구워지면서 떨어지는 그 기름이 탕으로 들어가서... 음.. 위생적으로 좋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컵이나 다른 그릇을 제대로 안닦았는지.. 음료수를 담으면 그 기름때? 설거지 잘 안해서 올라오는 그 흔적이 둥둥 떠다니네요..

그래도 마무리는 망고 아이스크림으로~!

팁★★: 비비큐도 하고 샤브샤브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신박한 컨셉이라 한 번 가봤는데 위생도 깨끗하지 않고.. 불판과 탕이 담긴 냄비 사이즈가 애매해서 재방문 의사는없습니다.. 비비큐를 드실 분들은 비비큐 무한리필집에, 샤브샤브를 드실 분들은 샤브샤브집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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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TOWN 주소: Mid Valley City, 58000 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 연방 준주 말레이시아 영업시간: 월-일 10am-10pm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