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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르바루 자유여행 1일차]크리스마스에 쿠알라룸푸르에서 떠난 조호르바루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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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쿠알라룸푸르에서 떠난 조호르바루로 떠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맞이로 갔다온 조호루바루 여행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3박 4일 일정이었는데, 포스팅에 앞서,


-조호르 바루는?

조호르바루Johor Bahru 말레이시아에서 번째로 도시이며, 말레이 반도 가장 남쪽에 위치한 조호르 주의 주도입니다. Johor Bahru 말레이 명칭으로 새로운 보석이라는 뜻입니다. 인구는 130만명으로 맞은편에 싱가포르가 있어 관광객이나 싱가포르 주민들이 물가가 저렴한 이곳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광지로써의 조호르 바루는?

조호르 바루는 개인적으로 관광지로써는 매력이 없는 도시인 것 같습니다. 조호르바루에 오시면 대부분 애들이 좋아하는 키티 어드벤처?나 레고랜드를 가거나 싱가포르에서 여행을 하다가 잠시 이곳에 들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새로 생긴 포레스트시티도 해변가에 무료 수영장이 있어서 경치를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물론 조호르 현지 사람들은 별로라고 하고, 위치도 애매하지만..) 골프를 치시는 분들께는 괜찮은 관광지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3박 4일로 갔다왔지만..진짜 조호루만 오시는 분들은 1박 2일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랑 같이 오시는분들은 레고랜드 가시면 1박 또는 2박3일까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싱가폴에서 잠깐 들리시는 분들, 골프장 오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조호르바루 자유여행 1일차

2018.12.24


저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조호르바루까지 오후 2시 35분 출발행을 탔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았지만 국내선이라 그런지 금방금방 수속 마치고 나왔습니다.쿠알라룸푸르에서 조호르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거리랑 비슷합니다.

여름의 크리스마스지만 이렇게 데코레이션를 해놨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측에서 픽업해오기로 했는데... 삼십분을 기다려도 오지를 않네요...하아.. 전화를 해도 받지않고요.. 

그래서 기다리다가 화나서 그냥 그랩카를 탔습니다. 아까워..

코타키나발루처럼 공항과 시내가 가까울 줄 알았는데 꽤 걸렸습니다. 택시기사가 차 밀리지도 않은데 톨 탈거냐고 해서 두번 화남..화난마음을 가라앉히고 호텔 카운터에 물어보니.. 전화기가 고장났는데 통신사에서 오지않는다고 미안하다고 하네요.. 뭐 잘도착했으니까요..


올라가서 좀 쉬었습니다. 


다섯시가 되자 출출해져서 유명한 시푸드 집을 찾으러갔습니다. 이런.. 오늘 크리스마스이브라 열줄 알았는데 월 휴무.. 이런.. 오늘 저 왜이럴까요. 배고파서 한 끼를 그저 그런 평범한 식단으로 해결하게 되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저희가 대신 들어간 곳은 스답 코너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한 곳이지'하며 들어갔습니다. 말레이시아식 레스토랑이지만 넓고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해놓았습니다. 물론 가격대도 좀 있었습니다. 

Sedap corner 


주소: No 11, Jalan Abdul Samad, Kampung Bahru, 80100 Johor Bahru, Johor, 말레이시아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30 -오후 11시


목이 너무 말라서 시킨 망고주스와 네스카페입니다.

보통 이런 곳에 오면 인당 반찬 한 개씩에 밥 시켜서 먹는데 저희 먹성이.. 반찬만 5개 시켰습니다..ㅎ

간장 생강 소스 탕수육입니다.

소화시키려면 야채를 또 먹어줘야죠! 마늘 조금 넣고 볶은 야채로 전형적인 그 맛입니다.

짭쪼름한 오리알Salted egg에 부쳐서 튀긴 새우입니다. 식으면 기름질 수 있기 때문에 따끈따끈할 때 바로 먹어줘야합니다!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삼발소스를 이용해서 만든 오징어 볶음! 저는 특유의 칠리맛?때문에 개인적으로 삼발소스를 좋아하지않아서 그냥 그랬습니다.

간장이 들어간 국물에 같이 끓인 계란 두부입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5개나 모두 다 클리어했습니다. 오리알새우Salted egg prawn와 간장생강 탕수육, 야채가 단백하고 간도 적당했습니다.기대했던 유명 맛집이 열지않아 실망했기도 했고 아무런 기대를 하지않아서 그런지 엄청 맛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요리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추천★★


조호르바루에도 교통수단이 있지만 아직 낯선 관광객이라 계속 그랩카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냥 호텔로 돌아가기에 너무 아쉬워서 택시기사가 시티스퀘어 몰을 추천해줘서 갔다왔습니다. 약간 파빌리온 구식 버전의 느낌이나는데, 넓기도 하고 층도 높아서 영화관, 게임장, 카페들을 구석구석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오후 도착 비행기라 저녁을 먹고나니 관광지에서의 첫 날이 빨리 지났네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였기도 하구요. 내일은 크리스마스인만큼 내일이 오는 기대와 설렘을 갖고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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