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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르바루 자유여행 2일차]조호르바루에서 보낸 2018년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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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르바루에서 보낸 2018년 크리스마스!



조호르바루 자유여행 2일차

2018.12.25


호텔-파라다임 몰-수트라 몰 마라샹궈-더블트리 힐튼 뷔페-더 존/펍


★포스팅에 앞서.. 상세한 계획이나 루트가 없는 즉흥적인 여정임을 알려드립니다.★


호텔에 조식이 포함되어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메뉴가 한 두 개정도빼고 거의 바뀌지 않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호텔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조식 쿠폰을 버리기 아까워서 졸린 몸을 일으켜서라도 갔습니다. 춘권같이 생긴 뽀피아popiah가 맛있었습니다. 뷔페이긴 하지만 소규모라 적당히 아침으로 간단하게 먹기좋았습니다. 조식뷔페에서빠지지않는 씨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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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라다임 몰Paradig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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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오기 전에 여러 로컬 블로그들을 찾아봤는데 조호르바루에서 크리스마스면 파라다임몰과 시티스퀘어몰에 꼭 들려야한다고 해서 파라다임몰에 왔습니다.파라다임 몰에는 거대한 도라에몽 데코레이션이 있다고 해서 테마파크?같은 이미지를 생각하고 갔는데 간단한 부스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도라에몽 캐릭터가 들어간 여러 상품들을 팔고 있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여러 포즈를 하고 있는 도라에몽이 있었습니다. 

트리에 도라에몽으로 장식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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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이 나서 다녀간 우지차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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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뒤에 단풍이 핀 풍경을 배경에 우지차를 파는 노점처럼 해놓았습니다. 아직도 말레이시아 느낌같은 건 저만 이렇게 느껴지는 걸까요..?

시그니처 메뉴인 우지차 아이스크림콘과 맛차라떼를 시켰습니다. 콘이 18링깃이었는데 음.. 가격에 비해 그렇게 맛이 있지는 않았습니다..콘에 바닐라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단팥앙금, 당고가 올라갔는데 아이스크림도 찐한 맛이 아니라 맥도날드 아이스크림..?같았습니다.(감히 이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UJI CHA


주소: Paradigm Mall, Ground Floor Lot: 49, 50, 51, Jalan Bertingkat Skudai, Senai, 81200 Johor Bahru, Johor, 말레이시아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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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샹궈를 먹기 위해 찾아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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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갑자기 마라샹궈가 먹고싶어져서 우지차카페 직원의 추천을 받아서 수트라 몰로 갔습니다.( 진짜 본능에 따른 즉흥적인 여행이네요..) 조호르바루는 싱가포르이랑 가까워서 마라샹궈 집이 비교적 많이 있다고 합니다. 

사계절 여름인 이곳에서 겨울의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거대한 빙산 위에 있는 펭귄, 바다표범으로 장식을 해놨습니다. 실내에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아이스 스케이트 장도 있었습니다. 갑자기 추운 겨울이 그리워집니다..


역시 매운 칼큼한 냄새가 식욕을 더 돋우워주네요. 저녁에 뷔페 먹을거라 점심을 거를려고했지만 그래도 배가고프니깐요...ㅎ종류는 미드밸리에 위치한 핫판 키친보다는 적지만 가격은 비슷했습니다. 마라샹궈외에도 국물이 들어간 마라탕도 먹을 수 있고, 싱가폴과 가까운 조호르바루이다보니 더 전통적인 맛?이었습니다.


Kou Kou xiang 마라샹궈口口香麻辣香锅 


주소: 46, Jalan Sutera Tanjung 8/4, Taman Sutera Utama, 81300 Skudai, Johor, 말레이시아

영업시간: 매일 오후12시-오전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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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더블트리 힐튼 호텔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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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해뒀던 더블트리 힐튼 마칸 키친 저녁 뷔페가 7시 30분 예약이라 여유있게 호텔에 들려 옷도 갈아입고 쉬다가 한 10분에 나가서 딱 맞게 도착했습니다.

상세한 리뷰는 https://yeonni-staystrong1127.tistory.com/64를 참고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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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르바루의 면세 구역, 더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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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면세구역인 더 존에 갔습니다. 저는 '더 존zone'이라고 해서 면세구역에 쇼핑몰이 따로 있을 줄 알았는데, 가보니 작은 슈퍼마켓이었습니다. 역시 면세구역이라 맥주가 진짜 쌌습니다. 거의 끝나기 전에 갔는데도 사람이 많이 왔다갔다해서 의아했는데 직원 말로는 저녁에는 세관직원이 오지않아서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하더군요. 세관직원한테 잡히면 세금을 내야한다면서요. 



저희는 맥주 따로 사지 않고 듀티프리 구역 뒤에 바에 가서 마셨습니다. 한 4-5개 펍이 있었는데 가격이 면세구역이라 더 쌀 줄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가격은 병당 19링깃으로 쿠알라룸푸르랑 거의 비슷했습니다.스무살처럼 보이는 남녀들이 술게임을 하기도 하고, 30대,40대 손님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이 크리스마스 당일 저녁이라 캐롤을 많이 불러줬습니다.면세구역 안에 있는 펍은 다 분위기가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끌리는 곳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한 해 중에 가장 의미있고 기다려지는 기념일은 크리스마스입니다. 2018년 12월 25일 올해 크리스마스도 '조호르바루'라는 새로 접해보는 지역에서 소중한 사람과 알찬 시간을 보내게 되어서 너무도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2018년, 올 한 해도 이렇게 마무리하고 저는 2019년 새로운 나날들, 그리고 다가올 설레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립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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