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나발루산 투어
2018.07.29
코타키나발루 3일차
키나발루 산 - 키나발루 산 식물원 - 캐노피 워크 - 온천 - 웰컴시푸드레스토랑 - 두리안거리
오늘 키나발루 산 투어를 가기 전에 체크 아웃을 해야했기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급하게 짐을 싸고 급하게 아침을 먹으러갔습니다. 저희는 8시 30분이 픽업시간인 줄 알고, 이에 맞게 짐을 쌌는데, 8시 10분에 전화가 오더니.. 다른 승객들과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얼른 내려오라고..급하게 내려갔습니당..
허겁지겁 싸고 허겁지겁 내려가 체크아웃하고 짐을 호텔에 맡겼더니 8시 20분까지는 맞출 수 있었다.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던 싱가폴에서 오신 일행분들께 죄송했습니다...
키나발루산은 한국분들이 없고, 현지인 관광객이나 중국관광객이 많고, 서양인들은 많이들 등산한다고 합니다. 어제처럼 따로 다른 버스로 갈아탈 필요없이 같은 차를 그대로 타고갔습니다. 차에 포토그래퍼 한 분, 운전기사이자 가이드 한 분 그리고 우리와 싱가폴애서 오신 분들 이렇게 같이 이동했습니다.
키나발루산까지는 약 1시간 20분정도 걸렸습니다. 먼저 중간에 있는 과일파는 시장?에 들렸습니다. 파인애플이 제일 많았고, 두리안은 가이드 말로는 1키로당 5링깃이라고 했는데 보니깐, 괜찮은 두리안이 거의 없었네요. 저희는 파인애플 한 통을 9링깃에 사고, 망고와 바나나를 먹었습니다. 망고가 특히 달고 맛있었어요.
그 다음에 키나발루산 식물원으로 갔습니다.
여기에 있는 식물들은 약초들이 많았고, 키나발루에만 있는 난초, 요리에 이용되는 식물, 키나발루만 있는 식물들도 많다고했어요.
그리고 중간에 키나발루 산 사람들이 들리는 마트처럼 보이는 곳에 들렸습니다. 고랭작물들이 많이 보였어요. 버섯이나, 무, 역시 저희의 최대 관심사인 두리안도 있었습니다. 1KG에 35정도로 비쌌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온천과 케노피 투어에 가기 앞서 점심식사를 하러갔습니다. 사진은 없는데 중국식이었습니다. 옥수수계란죽, 치킨윙, 스크램블에그, 시금치같이 보이는 맛있는 야채볶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멜론 푸딩 등이 나오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다른 가족분들도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케노피 다리로 갔습니다. 온천을 지나 한 20분정도 가벼운 등산을 하면 케노피다리에 도착합니다. 저는 슬리퍼를 신고 갔지만.. 운동화나 두꺼운 샌들을 신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등산 전에 휴대폰이나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허가증이 필요합니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허가증 없이 사진찍으면 감시카메라에 찍힌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인 가격을 5링깃이었으나, 외국인 가격은 더 비싸요. 케노피 다리에 도착하면, 그 안내원이 허가증을 확인하고 사진 찍는 것을 도와줍니다.
총 네 개의 다리를 건너고 내려와서 온천으로 갔습니다. 현지인들이 가족들끼리 많이 와서 온천욕을 즐기고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는 온천문화가 따로 없고, 목욕탕 문화도 없기 때문인지 현지인들은 굉장히 즐거워했지만, 저를 포함한 가족들은 그냥 그랬어요. 가볍게 다리만 담그고 왔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다시 코타키나발루 시내로 돌아갔습니다. 시간이 되면 탄중아루로 가서 마지막날 석양을 보고 싶었으나, 차도 밀리고 가는 길에 7시가 넘어, 숙소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도착하니 한 8시 정도 됐어요.
그리고 걸어서 웰컴시푸드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레스토랑 자체가 엄청크고 비슷한 상호라 그런지 그냥 아무대나 들어갔는데, 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따로 있는 것 같기도 하던데...
저희는 잘알려진 메뉴 버터크림새우, 드라이 버터새우, 해산물볶음밥, 오징어 튀김 2개, 파인애플 주스, 타이거 맥주를 시켰습니다.
WET BUTTER TIGER PRAWN 500G
DRY BUTTER PRWN 500G
SOTONG GORENG 1KG
SEAFOOD FRIED RICE
진짜 한국에서 볼 수 없는 큰 새우였구요, 개인적으로 드라이 버터 프라운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해산물 볶음밥 꼭 먹어보세요! 해산물 볶음밥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키나발루 산 GUNUNG KINABALU 키나발루 산은 해발 4095m의 동남아 최고봉 중 하나로, 말레이시아의 첫번째 세계 문화 유산 선정 지역이다. 또한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식물군의 중심지이자 공원의 5천 여 관속식물과 적지 않은 생물군 또한 가지고 있으며 저 산지대에 서식하는 90여종의 포유류 및 이외 것들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키나발루 공원은 수많은 자연 관광지 및 즐길거리들로 둘러싸여 있다. 산 정상으로의 등산로는 팀포혼부터 라반라타까지, 새로운 등산로 라반라타부터 사얏사얏를 지나 로우피크에 도착하는 등산로가 있다. 여러 다양한 숙소들또한 공원내에 자리하고 있는데 작은 호텔부터 고급 산장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중요사항: 키나발루 산은 인기있는 관광명소이다. 방문객들 중에 키나발루 산을 등반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6개월 이전부터 사전 예약을 권한다. (출처 : 사바관광청) |
저희는 마지막으로 두리안 거리에서 두리안을 한없이 먹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키나발루산 투어 TIP
1. 키나발루산에 관심있는 분들만 가는 거 추천합니다. 솔직하게 한국의 산보다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2. 투어시간은 아침 8시 10분에 시작해서 오후 7시30분에 끝납니다.
3. 키나발루산 시장에서 파인애플과 망고 드세요!
4. 웰컴시푸드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볶음밥과 드라이 버터 새우 꼭 드세요!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2일차 만따나니 섬 스노쿨링&나나문 반딧불 투어 (2) | 2018.08.17 |
---|---|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1일차 제셀톤포인트,핑크모스크,블루모스크,주청사,탄중아루비치 (0) | 2018.08.1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