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회사와 기관들이 재택근무로 전환하였고, 초중고 대학교에서는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을 위해 교육부에서는 화상 회의 앱으로 zoom, 구글 행아웃 등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그중 점유율이 가장 높은 zoom이 해킹 우려가 있다고 보도됐습니다.
화상회의 앱 zo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전 세계 수 백명이상이 재택근무와 재택수업으로 전환하면서, 화상회의앱 zoom의 이용자는 작년 12월말 하루 이용자 평균 1천만명에서 지난 3월 이용자 하루 2억명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zoom은 최대 40분까지 무료인 점과 동시에 100명이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어 기관과 기업의 화상회의와 학교의 온라인 수업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zoom' 사용금지 국가가 늘어.
미국은 정부기관 정보 유출과 온라인 수업에 보안 위험이 우려돼, zoom의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수업도중, 불청객이 난입해 인종차별 메시지, 혐오사진, 음란물 폭탄 메시지를 보내는 당황스러운 일이 여러 차례 발생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FBI는 zoom의 보안 위험성과 해킹 관련 내용을 조사중에 있으며, 최근 줌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해킹 범죄집단의 집중적인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대만은 화상회의 시 보안 위험이 있는 '줌'의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싱가포르도 최근 중학교 1학년 온라인 수업 중 해커 2명이 난입해 음란 사진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여학생들에게 가슴을 보여달라고 요구하기도 한 사건이 드러나면서 zoom의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zoom의 보안위험성에 대한 연구결과
Zoom은 실제로 페이스북으로 사용자의 정보를 빼간 역사가 있고, 사용자의 컴퓨터의 웹캠으로 사생활을 훔쳐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피해자의 컴퓨터에 가상화폐 채굴기를 설치하는 악성코드가 담긴 zoom 설치 파일도 배포되고 있는데, 이 악성코드를 설치하게 되면 사용자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중앙처리장치(CPU)를 활용해 가상화폐 채굴을 시도해 컴퓨터가 느려지고 과열돼 하드웨어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보안회사 체크포인트(Check Point), 민간 항공우주회사 스페이스엑스(SpaceX)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zoom 사용시 도청, 전송파일, 기밀 유출 등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캐나다의 연구기관 시티즌랩(Citizen Lab)은 zoom은 화상회의 참가자들이 모두 외국에 있어도 암호화키가 중국 베이징의 서버를 경유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중국계 이민자에 의해 창립된 zoom
2011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중국계 이민자 에릭 위안에 의해 설립된 zoom은 중국에 3개의 자회사를 두고 연구개발센터과 베이징을 포함한 5개의 암호키 서버를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나, 회사 정체성에 대한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자국기업에 모든 정보를 요구하도록 한 법률을 제정한 바 있어, 중국에 3개의 자회사를 둔 zoom은 중국 정부의 요구에 따라 이용자의 정보를 유출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zoom 사용 금지 안하나..?
한국에서는 시·도 교육감과 화상회의를 할 때 zoom을 사용했고, zoom으로 점유율이 60.95%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는 화상회의 앱 1위입니다. 이미 세계 여러나라에서 zoom의 보안성 문제가 확인 되었고, 사용금지를 하고 있는 반면에 국내에서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조치가 시급해보입니다. zoom 대신에 MS팀즈나 구글 행아웃이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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