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사카 모녀 자유여행 1일차]간사이쓰루패스,우메다역

일본 ㅣ JAPAN/오사카 I OSAKA

by yeonni 2018. 9. 17. 20:26

본문

반응형



2018.08.31


오사카 모녀 자유여행 1일차


인천 국제공항 - 간사이 공항 - 오사카 우메다역 - 모토무라 규카츠 - 다이코쿠 드럭스토어


안녕하세요, 저는 엄마와 단둘이 여름 휴가차 3박 4일 오사카/교토/고베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포스팅에 앞서, 저는 일본 여행이 처음이구요, 일본어도 하나도 읽을 수도 말할 지도 못하구요, 여행 가기전 사전 조사 없이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간 여행임을 알려드립니다.. 맛집이나 편의점 음식, 교통 정보에 대해서도 인스타그램이나 여행포스팅에 좋아요와 카톡으로 공유만 해놓았을뿐.. 모두 당일 전날 밤 구글/네이버 참고하고 다닌 무계획 여행임을 앞서 알려드립니다.. 


이번 테마는 그림을 좋아하시는 어머니와 함께하는 여행이라 1순위 미술관 전시회/박물관 관람 2순위는 주요 관광지 방문 3순위가 먹방임을 참고해주세요~

공항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 제 2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버스 안에서 졸다가 방송에서 제 2 터미널이라고 들은거 같아 버스를 내렸는데.. 정신차려보니 제 1 터미널이었고.. 이미 버스기사 아저씨는 떠나버렸습니다.. 공항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제 2 터미널로 간 해프닝이 있었네요.. 금요일 오후였으나 너무나 한가해서 짐 부치는 것부터 입국심사 통과까지 15분도 안걸린 것 같았어요.. 

저희 비행기는 오후 2시 50분 출발이어서 시간이 아직 남아있고 배가 고파서 면세점 인도장 맞은편에 있는 KAL 라운지에서 가벼운 식사아닌 식사를 했습니다. 

이륙전에, 앞에 밀린 비행기가 여러대가 있어서 계속 기다리다가 4시 40분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햄 샌드위치와 파인애플, 음료가 나옵니다.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 내리고 공항내 기차를 타고 입국수속을 밟으러 갔습니다. 관광객이 많아 줄이 굉장히 길어서 꽤 오래 걸렸어요. 입국 심사가 끝나고 나와서 교통패스를 사러 갔습니다.

제대로 조사하지않아서.. 멘땅에 헤딩으로 갔습니다. 저희는 오사카와 교토를 간다고 했더니 그 인포메이션 센터 직원이 추천해주는대로 간사이쓰루패스 3일권과 공항에서 우메다역으로 가는 리무진 편도표를 같이 샀습니다. ( 저희는 간사이쓰루패스로 교토만 가기에 너무 아까워서 셋째날에 고베도 다녀왔습니다.)


간사이쓰루패스 3일권 성인 가격 5200엔

간사이 공항 - 오사카 편도 1550엔 


* 공항 인포메이션 센터에서는 현금 결제만 가능합니다.

간사이쓰루패스


도쿄, 쿄토, 나라, 고베, 히메지, 와카야마에서 JR선을 제외한 한신, 한큐 등의 모든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입니다. 주요 관광지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합니다. (저희는 오사카성에서만 10% 할인 받았습니다.) 1일권은 없으며 2일권과 3일권만 있습니다.


2일권 가격 성인 4000엔, 어린이 2000엔

3일권 가격 성인 5200엔, 어린이 2600엔 


교통패스에 관련해서는, 여행노선을 정하신 후 이에 맞춰 패스를 구매하시면 비용을 더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항 리무진을 타려고 터미널 5번에 줄서서 기다릴 때 기사분께서 어디가냐고 물어봅니다. 저희는 숙소 위치를 잘 몰라서 호텔 이름을 얘기하니 내리는 역을 알려줬습니다. 1시간 정도 가니 도착한 우메다 역입니다. 먼저 체크인을 하러 호텔을 찾아 헤매고 헤맸습니다.. 오사카도 처음 오고, 오사카역에도 사람이 많고.. 왜이렇게 복잡하게 느껴지는지.. 한참을 헤매다가 찾았습니다.


체크인을 다하고, 짐을 조금 풀고 나니 시간이 8시 30분이 되었습니다. 저녁으로 뭐먹을지 네이버로 찾고, 유명한 모토무라 규카츠가 우메다역 루쿠아 백화점 10층에 있다고 해서 얼른 출발했습니다. 역시.. 루쿠아 백화점을 찾을 때도 길을 헤맸네요..

도착했을때 9시 조금 넘었었는데, 5분정도 웨이팅하면서 밖에서 주문하고 안내해주는대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규카츠를 좋아해서 한국에서 이자와나 상미규카츠에서도 자주 먹었었는데, 한국에서 먹는 규카츠와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저녁을 다 먹고 나니 퇴근하고 집에가거나, 금요일 저녁이라 회식하러 가는 회사원들이 아주 많네요. 오사카는 항상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중간에 다이코쿠 드럭스토어에 사람이 많길래 입욕제와 짜먹는 비타민 음료?를 사서 집에 들어갔습니다.  

호텔로 돌아가면서 찍어본 루쿠아 백화점입니다. 아래 앉아서 수다 떠는 사람들도 많네요. 

호텔이 위치한 곳이 유흥가 근처라,, 이렇게 술집이 많이 모여 있는 거리가 신호등 바로 건너편에 있고, 금요일 밤인지 유동인구도 굉장히 많고 호객행위하러 나온 화려한 머리에 양복에 조끼를 입은 남자들도 많네요.


돌아와서 아까 다이코쿠에서 산 입욕제를 풀어 반신욕을 하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오후 비행기라 오사카에 도착했을때 이미 컴컴한 저녁이 되어 굉장히 빠르고 아쉽게 지나간 오사카 여행 첫 날이었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