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새로움이 공존한 교토의 거리 "기온"
기온은 일본의 가장 격식 높은 유흥가로, 전통식 가옥이 줄지어 일본의 옛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거리이다. 게이샤의 거리로 불리는 '하나미코지 도오리'에서는 마이코와 게이샤를 마주칠 수 있다. 비녀, 향, 화장품 등 상점이 즐비하며 다양한 요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도 많다. 기온은 매년 여름에 열리는 기온마쓰리라는 축제가 잘알려져 있다.
<헤이안 신궁에서 기온거리 가는법>
higashiyama nijo okazaki koen guchi 역에서 203,206,201,202번 버스를 타서 기온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저희는 아까 교토 국립현대미술관까지 다시 걸어와서 오카자키코엔 비주쓰칸(Higashiyama Niomon[bijutsukan]) 반대 정거장에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한 정거장를 걸어왔습니다.기온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신호등 앞에서 길을 건너면 이렇게 기온 거리가 나옵니다. 밤이 되니 홍등과 조명등이 길마다 켜져있습니다.
게이샤 거리라 그런지 동백오일과 캐릭터로 유명한 '요지야' 매장, 게이샤들이 매고다니는 작은 나무 가방?,나막신,기모노 등의 여러 상점이 많으며, 편집샵도 있습니다. 길가다가 패션 편집샵 같은데, 마네킹에 씌여놓은 모자가 유니크해서 찍어봤습니다. 길거리 상점을 구경하다가 보면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는 거리가 나옵니다. |
이곳이 바로 게이샤의 거리로 불리는 '하나미코지 도오리' 입니다. 저녁 7시 전후로 운이 좋으면 출근하는 마이코(게이샤 연습생)을 만날 수 있다고했는데, 저희는 보지 못했습니다. 요지야 매장 앞에서 우산쓰고 가는 기모노 입고 빠르게 혼자 걸어가시는 분을 보긴했는데 마이코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교토에서 당고를 먹고 가고 싶어서 당고 가게를 찾아봤는데 기온에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다시 기온거리로 나와 쭉 직진해서 가면 한큐선이 나옵니다. 저희는 한큐선을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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