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교토 모녀 자유여행 2일차
교토 국립현대 미술관 - 헤이안 신궁 - 기온거리 - 호텔
저희는 청수사에 다녀와서 교토 국립 현대 미술관으로 갔습니다. 미술관 시간이 닫을까봐 얼른 서둘러서 갔습니다.
<교토 국립 현대 미술관> 위치: 일본 〒606-8344 Kyoto Prefecture, Kyoto, Sakyo Ward, Okazaki Enshojicho, 26−1 개관시간: 09:30AM -17:00PM (입장은 16:30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화요일 휴무. 관람료: 일반 430, 대학생 130엔 (고등학생 이하 18세 미만 65세이상은 무료입니다.) 교통편: 100번 버스를 타고 오카자키코엔 비주쓰칸(Higashiyama Niomon[bijutsukan])에 에 하차하고 바로 앞에 있습니다. |
저희가 갔을 때는 탄생 110주년 히가시야마 가이이전, 바우하우스에 응답, 물에 비치는 그림자;물의 장난전을 봤습니다. 히가시야마 가이이는 일본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예술가로서, 교토와 북유럽,독일,오스트리아 등을 풍경으로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작품으로는 동화"冬華"라는 작품이었습니다. 흰 달빛 마치 새하얀 눈이 나무 위에 올라앉은 것처럼 가지가 웅성한 나무를 표현했는데, 시린 겨울에 곁에 아무도 없는, 잎조차도 없는 따스하게 비춰주는 햇살이 아닌 더 차갑게 하는 달빛 아래 있으니 나무가 더 고독하게 느껴졌습니다.
물에 비치는 그림자;물의 장난 전은 클로드 모네를 비롯한 19세기 프랑스 인상파 화가들의 여러 작품을 전시해놨습니다.
교토 국립 근대미술관이 있는 곳은 오카자키 공원, 신사, 헤이안 신궁, 교토시 동물원 등이 모여있는 지구로 굉장히 깔끔하고 한적했습니다. 일본의 전통 가옥이 줄줄이 모여있어서 오사카에서 느끼지 못했던 일본의 정서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대 미술관에 다녀와서 발도 많이 아팠고 배고파서 근처에 있는 야마모토 멘조로 우동을 먹으러 갔습니다. 교토에는 역사가 깊은 우동집이 많다고 들어서 꼭 먹고 가고 싶었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웨이팅을 해야했습니다.
저희는 대기표를 받고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근처에 있는 블루보틀에 가고 싶었는데, 걷기 힘들정도로 다리가 많이 아팠고, 카페라 우리나라처럼 한 10시까지 하는 줄 알았는데, 우동 먹고 나니 이미 마감 시간이 되었더라구요.. 그 유명하다는 블루보틀에 가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저희는 카페에 들어와 앉을 수 있는 마루바닥 같은 자리가 있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과 카페라떼 한 잔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대기시간 5시 맞춰서 우동을 먹으러 다시 야마모토 멘조에 갔습니다. 자리가 날때까지 실내 대기석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저희는 기다리면서 주문을 했구요, 의자에 앉고 사진찍으면서 기다리니깐 금방 나왔습니다.
야마모토 멘조 리뷰는 제 다른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다 먹고 배가 너무너무 불러 한바퀴를 걸었습니다. 공원쪽으로 가보니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는 붉은 신사 같은게 보였습니다. 콘서트 홀 같기도 하고.. 우선 아무것도 모른채 사람들을 따라 들어가니보니 여기가 헤이안 신궁이었습니다. 저희는 헤이안 신궁이 닫을 무렵인 6시정도에 들어갔기 때문에 콘서트 연습하는 것처럼 보이는 무대와 많은 의자들만 배열되있어서 헤이안 신궁을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매표소 같이 보이는 곳에서는 점을 칠 수 있는, 소원을 적을 수 있는 종이와 나무판을 판매합니다.
입장료:무료
영업시간:월-일 06:00-18:00
헤이안 신궁에 나와서 헤이안 신궁 기준 오른쪽으로 가시면 먹거리 거리 같은 곳이 있습니다. 안에는 기념품과 우동, 튀김, 음료 등 각종 먹거리를 팔고 밖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정자가 있습니다.
젓가락 받침대인데 너무 귀엽죠..
저희는 다시 아까 내렸던 버스정거장의 반대편 정거장으로 가서 기온거리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갔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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