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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모녀 자유여행 3일차-1]고베 효고현립미술관,오사카 국립 국제미술관

일본 ㅣ JAPAN/오사카 I OSAKA

by yeonni 2018. 9. 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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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2

오사카/교토/고베 모녀 자유여행 3일차


고베 효고 현립미술관 - 오사카 국립 국제 미술관 - 도톤보리 - 토리키조쿠


저희 엄마께서 어제 교토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고베에 프라도 미술관 전을 한다고 해서 어제 저녁에 고베에 가기로 즉흥적으로 계획했습니다. 마침 저희가 산 패스는 고베와 나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간사이쓰루패스라 교토만 가기에는 너무 아깝고 뽕을 뽑자! 해서 고베를 다녀왔습니다. 고베에도 유럽풍의 분위기로 꾸며놓은 장소도 있는데 저희는 시간상 미술관만 다녀왔습니다. 

 우메다 역에서 고베 효고 현립미술관 가는법


1. 우메다역에서 한신급행을 타고 아마가사키 역으로 갑니다.

2. 아마가사키 역에서 환승해서 미카게 역으로 갑니다.

3. 미카게에서 환승해서 이와야에서 하차했습니다. 

4. 이와야 역에서 나와서 직진 도보로 7분오면 도착합니다.

우메다 역에서 따로 환승할 필요 없이 미카게로 가서 미카게에서 이와야로 바로 가도 되나, 저희는 좀더 빠르게 가기위해서 환승을 두번했습니다.

이와야역에서 나와 본 고베의 풍경입니다. 오사카와 교토랑도 다른 느낌이네요. 오사카는 회사를 가며 사람 간 인정없고 돈이 유통되고 현실에서 분투하는 느낌이고, 교토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정감있고 여유있게 전통을 고수하며 사는 분위기라면 고베는 항구 근처라 더 틔여있고 교토만큼 전통적이진 않고 그렇다고 오사카처럼 도시적이고 분주한 느낌도 아닌 딱 중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서울이나 부산처럼 도시느낌보다는 조용한 경주? 같은 느낌입니다.

역에서 내려서 쭉 내려가면 고베 효고 현립 미술관이 나옵니다. 중간에 안내 책자에서 보니 고베에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갤러리가 여러개 있었습니다. 박물관 지구같은 느낌이었어요. 이런 시설이 많다보니 엄마들이 애들이랑 많이 나왔네요. 

저희가 효고 현립 미술관에 온 목적은 프라도 미술전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바로 효고현립 미술관에 붙여있는 저 포스터 입니다. 들어오니 엄청 긴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저희도 따라가서 이 줄이 맞는 줄 알고 한시간 가량 섰는데, 알고보니 일본에서 굉장히 유명한 동화 화가가 와서 사인회를 참가하기위한 줄이었습니다. 그래도 길게 줄을 선 김에 일본의 엄청난 유명한 동화 화가라고 하니 관람을 하러 들어갔습니다. 확실히 동화 전시회라 어린애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도 잘 알고 있는 빨간머리 앤, 아기 돼지 삼형제 등의 동화를 자신만의 캐릭터로 표현했습니다.

"이모토 요코의 세계"

일본의 그림 동화책의 이모토 요코의 전시회입니다전통지를 찢어 붙여  위에 물감이나 파스텔로 색을 입혀 만들어  동화책입니다한땀한땀 수작업을 거쳐 탄생한  따듯함이 느껴지는 그림 300점을 소개합니다.

이 전시회를 보고 저희는 원래 보기로 프라도 전을 보러갔습니다. 

"프라도미술관 전"

일본과 스페인의 외교관계수립 150주년 기념으로 스페인에 있는 프라도 미술관의 작품을 일본에서 최초 공개했습니다. 거장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작품을 중심으로 티히아노와 루벤스 등의 왕실 컬렉션으로 구성됩니다.

고베 현립 미술관 앞에는 이렇게 바로 항구와 연결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이라 신선하고 에서 두 전시회를 보고 오사카 국립 국제 미술관으로 마지막 미술관 여정을 끝내러 갔습니다. 저희는 다시 한신선을 타고 오사카 국립국제 미술관으로 가기위해 오사카로 갔습니다. 

<오사카 국립 국제 미술관>

관람시간

 10:00 AM- 5:00PM(마지막 입장은 4:00PM까지)

금요일/토요일은 08:00PM(마지막 입장은 7:30PM까지)

휴관일

매주 월요일 휴관(월요일이 경축일인 경우는 다음날 화요일 휴관)

연말연시 2018년 12월 28일부터 2019년 1월 4일까지 휴관.

전시교체기간 2018년 10/15-11/2일, 2019년 1/21-2/8일.

 관람료

  일반 430엔 대학생 130엔 

야간할인요금 (금/토 5:00PM-8:00PM) 일반 250엔 대학생 70엔


'푸시킨 미술관 전'

2018년 7월 21일부터 10월 14


풍경화 탄생 이후, 여러 화가들은 여러 곳의 모습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17세기와 20세기 사이에 그려진 다양한 풍경 표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클로드 모네가 인상파를 탄생시키기 이전에 그린 '풀밭 위의 점심'을 비롯한 모스크바의 푸시킨 미술관의 주옥같은 고장품 65점이 전시됩니다.

(출처 : 오사카 국립 국제 미술관)


 '풀밭위의 점심'을 스케치부터 유화를 덧입히고, 현대에 변색된 부분을 복원하는 과정까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술관 여정을 마치고 오사카에서의 마지막 장소인 도톤보리로 갑니다.


이번은 미술관 위주의 포스팅이었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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