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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모녀 자유여행 3일차-2]도톤보리

일본 ㅣ JAPAN/오사카 I OSAKA

by yeonni 2018. 9. 2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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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교토/고베 모녀 자유여행 3일차


도톤보리 - 호텔 - 토리키조쿠


저희가 오사카 국립 국제 미술관에서 도톤보리로 갈때는 요쓰바시선을 탔습니다. 히고바시에서 세 정거장을 가면 난바에 도착합니다. 난바역 14번 출구에서 나와서 사람이 많은 쪽으로 가면 도톤보리에 도착합니다.

도톤보리

도톤보리는 과거에 극장이 모여있는 지역이었으나 현재에는 밤문화와 식당, 오락시설이 밀집된 지역이 되었다. 1935년에 설치된 육상 선수가 트랙 위를 달리는 모습인 글리코 상이 도톤보리의 랜드마크이다.


난바 역에서 나와서 도톤보리로 걸어가니 엄창난 인파가 모여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고요. 골목에 여러 상점이 많이 모여있어 서울의 명동과 같은 느낌이나 명동보다 사람이 훨씬 많았습니다. 도톤보리는 특색있는 간판으로 된 상점이 많네요. 간판만으로도 무엇을 파는지 쉽게 알 수 있었고, 이게 도톤보리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인 것 같습니다.

다코야키 집이라 대왕문어를 간판으로 해놨습니다. 대왕문어를 넣은 다코야키 집이겠죠?오른쪽은 교자집입니다.

찍고나서 보니 다코야키집이 굉장히 많네요. 이렇게 다코야키 모양으로 해놓기도 하고 문어모양으로도 많이 해놨네요. 

시집, 튀김집과 대왕 게살집입니다.



저희는 도톤보리의 우오신 스시를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도톤보리의 간판을 슬슬 구경하면서 오면서 저 용모양(왼쪽) 간판을 지나면 시장골목이 있습니다. 그 골목길로 들어와 가다보면 중간에 우오신 스시 간판이 보이고 좌측에 작은 골목길로 다시 들어가면 스시집이 나옵니다. 

우오신 스시에서 이렇게 시켜서 먹었습니다. 리뷰는 따로 하겠습니다. 

후식으로 다코야키를 먹었습니다. 일본 현지인들이 많이 줄서서 먹길래 저희도 줄서서 시켜먹었는데, 생각보다 그냥 그랬습니다. 소스가 4종류?이었던가 했는데 저희는 오리지널을 해서 먹었구요. 오리지널은 다코야키 소스에 마요네즈, 가쓰오부시를 많이 얹혀서 줍니다. 보편적인 다코야키 스탈이이죠? 저희 앞에 온 일본인 일행들은 가쓰오부시에 파를 많이 뿌려서 줘서 맛있어 보이던데... 무슨 소스인지 궁금합니다. 주문한 다코야키를 받고 실내에 들어가서 멀었습니다.


맛은 저희가 배가 불러서 그런지.. 아니면 가게를 잘못 고른 건지.. 한국 동네에서 사먹은 3000원짜리 다코야키가 더 맛있었습니다. 도쿄에서는 다코야키가 바삭바삭한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저희가 오사카에서 먹은 다코야키는 흐물흐물하고 물컹물컹한 스타일이었습니다. 

오늘도 너무 돌아다니느라 다리가 아팠는데 (역시 여행할때는 휴족시간이 필수!!) 그 랜드마크인 글리코상을 보러 찾았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찾아보지 않고 그냥 찾아다녔는데 글리코상이 만세하고 달리기하는 모습을 많이 따라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을 가니깐 있었습니다.! 바로 앞에 H&M과 러쉬매장이 있네요.

저희는 저녁에 불빛이 켜진 글리코상을 보고 싶어서 시간을 떼우기 위해 앞에 있는 파블로에 들어갔습니다. 


낮에 본 글리코상(왼쪽)과 어두워지고 불이 켜진 글리코상(오른쪽)입니다. 밤이 되니깐 더 많은 인파가 몰려 다들 사진찍느라 바쁘네요. 

여기가 도톤보리의 이름의 유래가 된 도톤보리 강 인 것 같습니다.도톤보리에서 당고를 먹고싶었는데 다리도 아팠지만 생각보다 찾기가 어려웠습니다.마지막으로 글리코상을 다 보고 사진도 찍은 저희는 다시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지친 저희는 조금 쉬고 호텔 근처에 있는 토리키조쿠에서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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