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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후 중국 경제 붕괴 가속화

글로벌 소식

by yeonni 2020. 4. 2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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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초 코로나바이러스19의 창궐로 전 세계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행, 항공, 유통업계와 공급라인을 포함한 많은 경제시스템이 중단되었습니다. 전 세계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실업과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기부양책으로 지원금을 풀고 있습니다. 이 반면에 진원지인 중국은 공식적으로 8만 명 대의 확진자 수를 두 달간 유지하면서 단계적으로 개학, 공장을 가동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코로나 이후의 중국 경제는 어떨까요?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는 현재 개혁개방 이후 최악의 경제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 3월까지 1000만 개 이상 기업 파산 🏭

흉업을 알리는 중국 제조업

중국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우한지역 봉쇄가 이후 3월까지 중국 기업 1천곳 이상이 파산했습니다. 저장성, 광동성에 있는 제조업 ,소매, 유통,부동산, 자동차 업계에서도 올해 1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지난2월에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이 995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중 85% 3개월이면 회사 운영 자금이 바닥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중국의 도시지역 고용이 중국 내 수백만 개의 중소기업(SMEs) 에 달려있어 중국 소비시장에 막대한 타격을 줍니다.

재정난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을 뒷받침해야 은행들은 이미 부실이 심각한 상황에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어 경제회복이 더욱 늦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3억명 이상 실업자 추정 👷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많은 회사의 휴업과 파산으로 중국 내 많은 실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내2740만명이 실직상태라고 추정합니다. 그러나 이는 농민의 실업을 포함하지 않은 결과로, 저렴한 노동력으로 중국의 수출을 이끌어온 농민 실직자 29천만명을 포함하면 총 3억이 넘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각한 상태라고 홍콩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아시아 대표는 밝혔습니다.

 

📌 돼지고기 가격 상승 🐖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 ( 출처: 블룸버그)

돼지고기는 중국인 식단에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2018년 이후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중국 농장에서 는돼지의 수가 반으로 줄면서 올해 3월엔 중국 내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대비 116.4% 급등했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 중국정부는 치솟아 오르는 돼지고기 가격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3월 919,000 톤의 고기(이 중 돼지고기는 390,000t)라는 기록적인 수입을 달성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은 중국에 더 큰 재앙을 가져왔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주요 돼지고기 수입국 중 하나 인데, 코로나바이러스로 미국의 가장 큰 고기 생산업체인 스미스필드Smithfield의 공장 3개가 중단됐고 타이슨 푸드Tyson Foods와 칼길Cargill도 공장문을 닫아 중국의 돼지고기 공급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위안화 하락 💹

1월부터 현재까지 위안화 환율 추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안전자산인 달러화 수요가 높아지고, 오일가격 급락까지 겹치면서 위안화 환율이 급락했습니다. 3월 초, 해외 기관들은 리스크 회피를 위해 중국 본토 주식 외국인 순매도는 690 위안 ( 118914억원) 넘어섰습니다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중국 기업들의 수출에 유리하지만, 글로벌 수요가 감소한 상황에서는 자금 유출과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비침체  🏬

 

2017년부터 작년까지 1인당 평균7.8% 증가율을 유지했던중국 내 도시소비가 코로나바이러스가 터진 2020 1분기에 48% 감소율보였다 영국 경제전문 싱크탱크 에노도(Enodo) 이코노믹스가 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수출주도형에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소비주도형 경제 성장 모델을 추구하는데,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중국 도시소비 급락은 중국의 경제성장에 큰 타격이 우려됩니다.

음식점과 대형 프랜차이즈는 대부분 영업을 재개했지만, 매출은 전염병 발생 전의 절반에 불과했고, 중국 페이스북이라고 할 수 있는 “웨이보”에는 실직으로 인한 중국인들의 생활고를 호소하는 게시물이 부쩍 늘었습니다.

 

📌글로벌 수요 감소와 공장 철수 🌎

 

코로나에 질린 서방국, 차이나머니도 질겁

짧은 동영상 '틱톡'의 인기로 글로벌 IT 기업 반열에 오른 중국 바이트댄스는 최근 골드만 삭스·팰컨 에지 캐피털 등과 함께 인도 인기 뉴스 앱..

news.chosun.com

 

 

美, 자국기업 '脫중국' 돕는다

美, 자국기업 '脫중국' 돕는다, 커들로 "이전비 100% 지원해야" 안보 관련된 생산라인 옮길 수도

www.hankyung.com

 

 

"중국 공장 옮겨라"…시진핑 손 슬그머니 놓는 아베 - 머니투데이 뉴스

일본과 중국은 최근 수년간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면서도 서로 마스크 등을 주고받는 등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이와는 결이 다른 모습도 나타나고...

news.mt.co.kr

2020년 1분기에 중국에서는 자동차, 전자제품, 철강과 금속 등의 분야에서 중국 자국수요와 해외 수요가 감소했으며 향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보 불투명성과 초기 미흡한 대처로 인해 전염병이 글로벌 판데믹화되면서, 전 세계 중국에 대한 무책임한 대응을 지적하고 부정적인 인식이 점점 더 보편화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일본은 자국 공장의 철수를 주장하고있으며 비교적  친중 국가였던 독일, 영국까지도 중국 정부의 책임에 대해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독] 주중 한국대사관에 '금융관' 파견…"중국과 금융안정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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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ewspim.com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19의 창궐로 중국 내 소비, 생산, 고용률을 포함한 대부분의 경제 지수에서 악신호를 보내고 있고,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초기 방역미흡, 정보 불투명성과 마스크, 의료용품에 대한 독점적 권한 행사로 전 세계적으로 반反 중국적인 정서와 불신이 확산되고있습니다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렸던 중국에 미국과 일본이 공장 철수 주장하고 있고 동시에 중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서 중국의 경제의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외교부에서는 한중 금융, 기업 및 경제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국제 사회 움직임을 고려하면 한국 정부는 정책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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