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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6]하루종일 방콕한 날. 부제:타이밍..

소소한 일상일기

by yeonni 2019. 2. 2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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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6


이번 학기는 화요일 공강을 만들었다. 지난 주말에 말레이시아에 다시 돌아와서 이리저리 짐 정리하던 중에 개강을 해버렸다. 정신없게 개강 첫 날을 보냈는데, 월요일 수업을 듣고 다시 공강이라 또 색다른 느낌이었다. 매번 금공, 월공만 만들려고 노력했는데 화공도 친구 말대로 나쁘지않은 것 같다!


아침에 늦장 부리다가 유튜브 틀어놓고 잠들어버리고~ 10시가 되서야 "그래..새로운 시작이야! 더이상 나태해질 수 없어하고 일어났다."


굳은 결심을 하며 마치 뭔가 발전적인 일을 해야할것처럼 일어났지만...

오늘 가장 먼저 한 일은.....주먹밥 전자렌지 데!우!기!.. (배고프니까요. 밥 앞에서는 너무 작아지는 나..)

계란국과 주먹밥으로 시작! 이 주먹밥 생각보다 맛있었다.


그리고 공부를 하러갈 것 같은 느낌이었으나 일본드라마 보기ㅋㅋㅋ 실연 쇼콜라티에 3화부터 보기 시작했다.

 이시하라 사토미의 드라마만 여러개 골라봤지만.. 캐릭터를 다 소화하는 게 너무 매력적이다.. 7년 전 발렌타인데이 때 소타쿤이 조금 더 용기를 냈다면!!! 둘은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가지 않았을까...!!! 역시 인생에서 타이밍과 선택은 중요하다..


그리고 과제제출을 위해 에세이를 써내려갔다. 매번 숙제를 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처음에 막막할 것 같은 과제도 또 시작하면 다 써써 제출을 하지만 왜 이렇게 시작하는 데 마음잡기가 어려운지...ㅠ 역시 시작이 반이다!

또 일드 시청.. 오늘 8화까지 정주행해버렸다!!!! 올해는 일본어 공부를 꼭 시작할거야, 다짐했으나.. 일드만 보고앉았다.. 마치 모국어 배우듯이 귀부터 뚫어놔야지! 하며 말이다. 현실은...왕초보라 알아듣지도 못한다


욕심히 과했다. 

"방콕의 정석" 배.달.음.식.


푸드판다가 무료배송하는데 당연히 사먹어야지! 하며 반미를 주문했다. 역시 반미는 원몽키아라몰이 최고지만.. 보급형으로 먹기 괜찮았다. 빵이 딱딱하지만 나가기 귀찮으니 먹어야지. 


11시 55분이 제출시간인데... 9시 반부터 꼭 홈페이지가 수리중이다.. 이놈의 타이밍.. 다행이도 친구한테 부탁해서 제출했다.

그림일기를 다시 시작했다. 아직은 서툴지만 강의를 들으니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인강은 역시 그렇다. 나에게 큰 희망을 심어준다. 하지만 실천이 더 중요하다고 했거늘.. 튜토리얼은 따라하기 쉬웠는데 혼자 그리면 도깨비가 따로없다... 연습해서 올해 안에는 꼭 내 그림일기 블로그에 포스팅해야지...!!


#감사일기

1.쉐메 언니 아버지께서 아침에 따듯하게 챙겨주셔서 감사드렸다. 

2. 공강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굿 타이밍' 감사합니다.

4. 묵혀놨던 그림일기을 다시 시작함에 감사합니다.

5. 오늘 할 일을 모두 끝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의 뷰라벨

두피 홈스케일링

고무팩 플러스 마스크팩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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